인천재능대(총장 이기우)가 싱가포르 취업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20일 본관 대강당에서 싱가포르 정부 공식 지정 해외취업 중개업체인 캐리어스타 인터내셔널(Careerstar International)과 싱가포르 취업반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수업내용을 공동으로 구성.교육하고, 학생들이 합격 기준을 통과할 경우 90% 이상 취업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 취업 대비반은 30명 규모로 운영되며 이달 말까지 선발한다.
인천재능대는 싱가포르 4성급 이상 호텔과 고급 골프클럽, 상품 전문점, 비서.고객서비스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을 면접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열린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장희철씨(23.호텔외식조리과)는 "평소 해외 유명 호텔에서 요리를 하는 게 꿈이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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