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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방문일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
입력 2014-03-24 08:35 
이민호 필리핀 강타/ 사진=스타하우스 제공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방문일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

'이민호 필리핀 강타'

배우 이민호가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중화권을 넘어 동남아 전역에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3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만 5천 명이 몰려 꽉 찼고 콜리세움 밖에는 입장하지 못한 팬들로 가득해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패러디로 이민호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포옹을 요청했고 이민호는 팬을 진하게 안아줬습니다. 이뿐 아니라 이민호는 팬들과 함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등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좁혔습니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이민호의 현지 인기에 대해 "이민호는 필리핀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민호의 방문일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얘기도 나올 정도"라고 극찬했습니다.


국내 방송 전문가들은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상대적으로 일본에 편중돼 있던 한류문화의 중심축을 중국시장 쪽으로 폭넓게 확산시킨 주역이 이민호임을 꼽으면서 "특히 이민호의 수년 간 이어진 꾸준한 인기는 신 한류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중국 타이완 등 중화권에만 머물지 않고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범아시아권까지 쌓인 인기에 외연을 넓혀가고 있어 파급력의 강도가 다르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이민호는 22일의 광고 촬영에 이어 23일의 프로모션을 마친 뒤 곧바로 중국 성도, 일본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4월에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을 시작합니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잘생겼지" "이민호 필리핀 강타, 역시 보는 눈은 다 똑같구나 어느 나라든" "이민호 필리핀 강타, 배용준 뛰어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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