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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천정명, 훈련병 울린 ‘악마조교’의 어머니 이야기
입력 2014-03-23 19:37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천정명이 부모님 이야기로 내무반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신병교육대에 재입대한 천정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시간, 천정명은 예전 훈련병 시절 때 그리운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있었다. 훈련병 시절 부보님이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천정명은 첫 면회를 하는데 다들 그러더라. 부보님 보면 분명히 울 거라고.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안 울 줄 알았는데, 면회 온 어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이 하염없이 나더라. 면회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었다. 장장 8시간을 울었다”고 잊을 수 없는 첫 면회를 떠올렸다.

이어 진정이 안 되더라. 얼굴 살도 빠져있고 손도 다 터있는 아들을 보신 어머니도 펑펑 우셨다. 어머니의 눈물과 함께 훈련 받는 동안 쌓였던 설움과 눈물이 터졌다. 어머니 뿐 아니라 아버지도 한 번도 제 앞에서 우시니 더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놓았다.

천정명의 말이 그치자 다른 훈련병들 역시 그리운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278번 권태욱 훈령병은 집에 계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참았던 눈물샘을 터뜨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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