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희 "북, 천암함 희생자들에게 조의 표명 해야"
입력 2014-03-23 17:41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남북관계의 난제였던 금강산 사건과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에 대한 북 당국의 조의 표명을 제안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방문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한반도 상황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는 종전선언 의지 표명과 이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제의"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국전쟁과 이를 전후한 남북 간 충돌에서 희생된 모든 이를 함께 추모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천안함 사건이 북한과 관련됐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북 당국에 조의 표명 등을 요구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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