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송일수 감독이 두산 베어스를 20년 만에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로 이끌었다. 송일수 감독은 성적은 물론, 정규시즌 구상을 거의 마쳤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일수 감독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가진 SK 와이번스전을 승리로 마친 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와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17안타 6사사구를 묶어 13-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승 5무 2패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이후 20년 만의 시범경기 1위다.
이겼지만 문제점도 드러났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매 이닝 실점 위기에 몰렸고 5실점을 했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홍상삼을 제외하고는 불펜에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
송일수 감독은 이에 대해 어느 상황에서 누구를 투입할까를 놓고 고민했고, 그에 맞춰 다양하게 시험을 했다”라며 테스트 성격이 강했다고 개의치 않아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구상이 다 끝났다”라고 평했다.
시범경기 1위를 했지만 정규시즌 1위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송일수 감독은 올해 시범경기에선 무승부가 많았다.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즌이 될 것 같다. 집중력이 높으면서 실수를 줄이는 팀이 우승할 것 같다. 이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송일수 감독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가진 SK 와이번스전을 승리로 마친 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와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17안타 6사사구를 묶어 13-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승 5무 2패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이후 20년 만의 시범경기 1위다.
이겼지만 문제점도 드러났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매 이닝 실점 위기에 몰렸고 5실점을 했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홍상삼을 제외하고는 불펜에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
송일수 감독은 이에 대해 어느 상황에서 누구를 투입할까를 놓고 고민했고, 그에 맞춰 다양하게 시험을 했다”라며 테스트 성격이 강했다고 개의치 않아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구상이 다 끝났다”라고 평했다.
시범경기 1위를 했지만 정규시즌 1위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송일수 감독은 올해 시범경기에선 무승부가 많았다.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즌이 될 것 같다. 집중력이 높으면서 실수를 줄이는 팀이 우승할 것 같다. 이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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