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포스트 싸움에서 이긴 게 승인이라고 생각하고 간간히 외곽이 터진 게 승인이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와 경기서 71-62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로 모비스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73.5%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포스트 싸움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또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터져준 3점포가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며 특별하게 SK를 위해 준비한 것은 없다. 정규시즌서 사용하던 수비를 좀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상대 실책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경기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수비에 적응도가 높아지면서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의 출전시간에 대해 유 감독은 길게 쉬게 해줄려고 좀 기다렸는데 우리가 턴오버를 범하면서 내줄 수밖에 없었다. 양동근이 2~3가지 옵션을 통해 상대 지역방어를 깨트리라고 주문했더니 좋은 결과 얻었다”며 SK는 4경기를 하고 왔지 않나. 체력적인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선수들 분위기를 띄워 주기 위해 더 많이 웃고 박수쳐줬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와 경기서 71-62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로 모비스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73.5%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포스트 싸움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또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터져준 3점포가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며 특별하게 SK를 위해 준비한 것은 없다. 정규시즌서 사용하던 수비를 좀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상대 실책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경기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수비에 적응도가 높아지면서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의 출전시간에 대해 유 감독은 길게 쉬게 해줄려고 좀 기다렸는데 우리가 턴오버를 범하면서 내줄 수밖에 없었다. 양동근이 2~3가지 옵션을 통해 상대 지역방어를 깨트리라고 주문했더니 좋은 결과 얻었다”며 SK는 4경기를 하고 왔지 않나. 체력적인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선수들 분위기를 띄워 주기 위해 더 많이 웃고 박수쳐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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