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NL 정준하, 김치전 사건 언급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입력 2014-03-23 15:31 

정준하가 과거 '무한도전'에서 논란이 됐던 김치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tvN 'SNL 코리아-피플업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김치전 사건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이날 정준하에게 "연관 검색어에서 김치전을 봤다. 김치전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정준하는 이에 "김치전 좋아한다. 김치전 사건은 내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당시 무지하게 욕먹었다"고 답했다.
앞서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명현지 셰프와 갈등을 빚었다. 김치전 만들기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주던 명셰프와 의견조율에 실패했다. 정준하는 일단 만들면서 시행착오를 겪자는 생각이 강했고 명셰프는 완벽하게 준비를 한 상태에서 만들자고 했다.

아마추어 정준하는 프로 셰프의 의견을 무시한 채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워 갈등을 초래했다. 그의 주장대로 김치전이 잘 만들어졌다면 그나마 덜 했겠지만 결과물은 처참했다. 결국 쓸데없는 기싸움을 벌여 시청자들의 맹비난을 받아야 했다.
정준하는 "욕도 나에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SNL 정준하, 그때 정말 무례했다”, SNL 정준하,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SNL 정준하,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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