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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몬스터의 질주…시즌 첫 안타·득점
입력 2014-03-23 12:13  | 수정 2014-03-23 12:16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개막 2차전에서 시즌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시즌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차전에 9번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류현진은 2회까지 8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를 잡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이어 타석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맹활약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투수 트레버 케이힐과의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변화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디 고든의 우중간 2루타로 3루 베이스에 안착했다. 무사 주자 2,3루에서 류현진은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적시타로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3회초 현재 LA 다저스가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애리조나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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