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선뜻 새 신발 기부 ‘유느님의 클래스’ (인간의 조건)

유재석이 플리마켓을 위해 새 운동화를 기증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미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플리마켓을 위해 각자 집에서 필요 없는 물건들을 모았다.
이에 허경환은 KBS2 ‘해피투게더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유재석에게 혹시 기증할 물건이 있는지 찾아가 물었다.

유재석은 자신의 가방을 뒤지더니 낡은 이어폰 하나를 꺼냈다. 검은 때가 묻은 듯 보이는 이어폰에 허경환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것이라도 기증하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발끈하며 이 이어폰이 몇 번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는지 아니?”라며 사실 때가 탄 것이 아니라 다른 세탁물 때문에 검은 물이 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허경환은 기증할 것이 없냐고 재차 물었고, 유재석은 신고 있던 새 운동화를 기부하겠다고 했다. 허경환은 그걸 어떻게 가져가냐”라고 말하자, 선뜻 새 운동화를 벗어주며 신는 분도 좋은 것 받아야지”말해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인간의 조건 유재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유재석, 우리 유느님은 신발 백만켤레는 살 수 있어” 인간의 조건 유재석, 유재석 신발 갖고 싶다” 인간의 조건 유재석, 플리마켓 언젠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