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산 중 15m 아래로 추락…화재 잇따라
입력 2014-03-23 09:00  | 수정 2014-03-23 10:42
【 앵커멘트 】
산행에 나섰던 70대 남성이 15미터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상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도봉산 계곡 사이로 구조 헬기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도봉산 등산로에서 75살 강 모 씨가 15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던 강 씨가 줄을 놓치며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 씨는 얼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입니다.


어제(22일) 오후 2시 반쯤 고등학생 17살 강 모 양이 지리산에서 내려오다 나무에 걸려 넘어져 발목을 다쳐 헬기로 후송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82살 윤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천2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아파트 창문 사이로 붉은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22일) 오후 9시 13분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천1백만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촛불을 켜놓고 외출했다는 주민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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