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년 전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기 의혹'의 주인공인 오덕균 CNK 대표가 오늘(23일) 새벽 자진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오 대표를 즉시 체포하고,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덕균 CNK인터내셔널 대표가 담담한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 들어섭니다.
오늘(23일) 귀국과 동시에 검찰에 체포된 오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오덕균 / CNK인터내셔널 대표
- "광산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가 띄우는 수법으로 9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직전인 2012년 1월 카메룬으로 출국해 인터폴 수배 등 강제 송환 절차에도 불구하고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CNK 측은 중국 회사와 550억 원 규모의 합작 투자계약을 맺었다며, 검찰에 모든 의혹을 설명하기 위해 오 대표가 자진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번 사건으로 김은석 전 외교부 에너지 대사 등 7명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년 2개월 만에 귀국한 오 대표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힐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2년 전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기 의혹'의 주인공인 오덕균 CNK 대표가 오늘(23일) 새벽 자진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오 대표를 즉시 체포하고,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덕균 CNK인터내셔널 대표가 담담한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 들어섭니다.
오늘(23일) 귀국과 동시에 검찰에 체포된 오 대표는 쏟아지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오덕균 / CNK인터내셔널 대표
- "광산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가 띄우는 수법으로 9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직전인 2012년 1월 카메룬으로 출국해 인터폴 수배 등 강제 송환 절차에도 불구하고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CNK 측은 중국 회사와 550억 원 규모의 합작 투자계약을 맺었다며, 검찰에 모든 의혹을 설명하기 위해 오 대표가 자진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번 사건으로 김은석 전 외교부 에너지 대사 등 7명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년 2개월 만에 귀국한 오 대표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힐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