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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개막전 패배 원인은 버스 고장?
입력 2014-03-22 22:14  | 수정 2014-03-22 22:53
8회초 2사에서 애리조나 트롬보가 다저스 곤살레스의 타구를 �아갔으나 발목을 접지르는 바람에 볼을 놓치면서 2루타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 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 개막전에서 다저스에게 1-3으로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인은 버스 때문일까.
호주 시드니에서 경기를 치른 애리조나 선수단이 경기장으로 오는 길에 버스가 고장 나는 소동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전담 중계 캐스터인 스티브 베르티움은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선수단을 실은 버스가 경기장을 약 0.5마일 앞둔 거리에서 고장 났다고 전했다. 결국 선수들은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까지 남은 거리를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애리조나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경기장으로 오는 길에 고장이 났다.선수들은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사진= 스티브 베르티움 SNS
이 사건은 ‘액땜이 아닌 ‘불운의 전조였다. 애리조나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권 타격 4타수 무안타, 팀 잔루 7개를 기록하며 다저스에 1-3으로 패했다. 이들은 23일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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