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전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그동안 순방에 '세일즈 외교'라는 말이 따라다녔다면, 이번 순방은 '통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50년 전인 1964년,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베를린 분단 장벽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대한뉴스 (지난 1964년)
- "동서를 갈라놓은 장벽 너머로 암흑의 동베를린을 지켜보던 박 대통령은 오늘 동베를린을 거쳐서 나는 북한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그로부터 50년 후 딸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장벽이 허물어진 베를린을 방문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해법을 찾습니다.
내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을 떠나는 박 대통령 일정은 대부분 통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먼저 24일부터 열리는 네덜란드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회식 연설은 물론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을 엽니다.
한반도 통일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가진 주변국 정상을 모두 만나 '통일 대박론'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25일부터는 독일을 국빈 방문해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성공적인 통일 경험의 전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통일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통일준비를 내실화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 동독 지역 도시였다 통일 효과를 톡톡히 본 드레스덴을 방문해 통일을 주제로 연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통일 대박론'을 국제 사회 핵심 이슈로 부각시킬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전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그동안 순방에 '세일즈 외교'라는 말이 따라다녔다면, 이번 순방은 '통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50년 전인 1964년,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베를린 분단 장벽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대한뉴스 (지난 1964년)
- "동서를 갈라놓은 장벽 너머로 암흑의 동베를린을 지켜보던 박 대통령은 오늘 동베를린을 거쳐서 나는 북한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그로부터 50년 후 딸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장벽이 허물어진 베를린을 방문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해법을 찾습니다.
내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을 떠나는 박 대통령 일정은 대부분 통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먼저 24일부터 열리는 네덜란드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회식 연설은 물론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을 엽니다.
한반도 통일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가진 주변국 정상을 모두 만나 '통일 대박론'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25일부터는 독일을 국빈 방문해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성공적인 통일 경험의 전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통일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통일준비를 내실화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 동독 지역 도시였다 통일 효과를 톡톡히 본 드레스덴을 방문해 통일을 주제로 연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통일 대박론'을 국제 사회 핵심 이슈로 부각시킬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