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중 폐결핵으로 사망해 병사처리됐던 군인이 30년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976년 훈련도중 폐결핵으로 숨졌지만 병사로 처리됐던 당시 21살의 고 권오석 이병에 대한 '사망구분 재심의' 요청에 대해 국방부가 최근 순직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문사위에 따르면 권 이병은 1976년 3월 육군 제3하사관훈련소에 입대해 훈련을 받다 5개월 만인 같은 해 8월14일 폐결핵으로 숨졌습니다.
권 이병 사망 당시 군의관 등은 훈련도중 폐결핵으로 사망한 만큼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같은 의견은 무시됐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976년 훈련도중 폐결핵으로 숨졌지만 병사로 처리됐던 당시 21살의 고 권오석 이병에 대한 '사망구분 재심의' 요청에 대해 국방부가 최근 순직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문사위에 따르면 권 이병은 1976년 3월 육군 제3하사관훈련소에 입대해 훈련을 받다 5개월 만인 같은 해 8월14일 폐결핵으로 숨졌습니다.
권 이병 사망 당시 군의관 등은 훈련도중 폐결핵으로 사망한 만큼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같은 의견은 무시됐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