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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인류’ 김승환 PD “촬영 하면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라면”
입력 2014-03-22 18:57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요리인류의 김승환 촬영감독이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라면을 꼽았다.

20일 서울 신촌 CGV에서 열린 KBS1 다큐멘터리 ‘요리인류의 제작발표회에 이욱정 PD, 김승욱 PD, 김승환 촬영감독, 한주열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많은 음식을 맛본 김승환 감독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묻자 사실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카메라다. 우린 카메라도 다 채웠다. 외장하드도 가득 채웠다”고 농담을 건넸다.

특히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나이가 먹어도 입맛은 안 변해서 라면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에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다. 재료와 농도, 온도 등이 맞는 결정적 순간을 잡기 위해서 힘들었다”고 고백했고 한주열 감독도 3년 동안 45개국을 다녔는데 체력적 한계를 느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요리인류는 요리에 담긴 인류의 무한한 창의성과 경이로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후 10시 3편이 연달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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