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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출연 장병, ‘헨리 수학풀이’ 장면 조작 논란 직접 해명
입력 2014-03-22 18:54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조작논란이 커지자, 처음 조작설을 일으켰던 출연병사가 이를 직접 해명하며 사건수습에 나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는 다른 병사들이 쉽게 풀지 못했던 수학문제를 단번에 푸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에 오르내릴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다.

하지만 이후 헨리와 함께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한 병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헨리가 맞힌 것도 아니다. ‘몰라요 ㅋㅋ라고 쪽지에 썼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같은 글은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알려지면서 조작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병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조작 논란을 제기한 것이 아니다”며 문제해결에 나섰다.

이 병사는 개인 페이스북에 지인들과 가볍게 대화한 내용으로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는데 놀란 마음에 해명하겠다. 본인도 편집상으로 묘사된 것보다 빨리 풀었고 헨리는 십초도 더 걸렸는데 극단적으로 대비된 부분이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지인들에게 얘기한 것일 뿐 조작은 절대 아니고 상황도 아니다”며 저도 완전 몰입해 풀고 있었는데 헨리가 처음에는 ‘몰라요ㅋㅋ라고 썼다가 갑자기 장난처럼 툭 던졌는데 다들 맞혀서 다들 놀랐었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 병사는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민망할 따름”이라고 덧붙여 ‘진짜 사나이가 결코 조작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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