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악바리 손아섭(26·롯데 자이언츠)이 기념비적인 울산 문수야구장 개장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유창식과의 대결에서 2S로 볼카운트가 몰렸지만, 3구째 들어온 144km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손아섭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고, 4회초 수비에서 김문호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손아섭은 이날 홈런에 대해 손아섭 시범경기라서 큰 의미는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지만 첫 홈런을 쳐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1만 2000여석의 관중석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는 오늘(22일) 야구장에 울산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타석에서 다른 때 보다 더 집중력을 가지고 들어섰다. 또 정규시즌 같은 기분으로 타석에 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 경기는 롯데가 한화에 8-13으로 패했다.
[jcan1231@maekyung.com]
손아섭은 2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유창식과의 대결에서 2S로 볼카운트가 몰렸지만, 3구째 들어온 144km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손아섭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고, 4회초 수비에서 김문호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손아섭은 이날 홈런에 대해 손아섭 시범경기라서 큰 의미는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지만 첫 홈런을 쳐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1만 2000여석의 관중석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는 오늘(22일) 야구장에 울산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타석에서 다른 때 보다 더 집중력을 가지고 들어섰다. 또 정규시즌 같은 기분으로 타석에 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 경기는 롯데가 한화에 8-13으로 패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