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마라톤 영웅 황영조와 동갑내기임을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 3화 ‘서지니는 추워요에서는 이서진이 안내 하에 몬주익 언덕을 구경하는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몬주익 언덕은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역사적인 곳이다. 제작진은 황영조 선수가 뛰었던 데를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 이서진씨는 뛰어갈만 한데”라고 장난쳤다.
듣고 있던 이서진은 황영조 선수랑 나랑 동갑이거든?”이라고 발끈하자, 이에 나PD는 진짜로 황영조 선수와 동갑이냐”고 깐족거렸다.
이후 이서진은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땄던 1992년 당시 그냥 놀았다고 언급하며 지금은 내가 더 잘 걸을 걸. 황영조 씨는 지금 무릎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할 걸”이라고 허세를 부려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꽃보다 할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이서진 그렇게 나이가 많았어?” 꽃보다 할배, 이서진 점점 젊어져” 꽃보다 할배, 황영조랑 동갑이라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