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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약간 아쉬웠던 사전점검
입력 2014-03-22 14:13 
SK 김광현이 22일 인천 두산전에서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임성윤 기자] SK 김광현이 시즌 개막전 마지막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김광현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2피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38개,
이날 김광현의 구위는 크게 문제시 될만한 부분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1회와 2회 2사 이후 피안타를 맞는 부분이 있긴 했으나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점수를 내주지는 않는 안정감을 보였다.
3회에는 정수빈 민명헌 오재원을 차례로 범타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4회, 이창욱과 교체돼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개막까지 1주일이 넘는 기간이 있어 더 많은 투구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됐었지만 SK벤치는 4-0까지 경기를 리드하자 김광현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4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SK는 2회 신현철의 2타점 적시타와 3회말 최정, 나주환의 홈런을 바탕으로 4-0으로 앞서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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