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두시의 데이트' DJ 하차… 후임으로 '후 아빠' 윤민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방송인 박경림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2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박경림은 올 봄 개편을 맞아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박경림의 하차는 예정됐던 사안으로 박경림은 개인 사정으로 일찌감치 제작진과 DJ 하차 논의를 마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하차를 불과 한 달 가량 남겨둔 시점 '민방위'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씁쓸한 분위기 속 아쉬움을 남기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지난 해 6월 주영훈의 바톤을 이어 받아 '두시의 데이트' DJ로 발탁된 박경림은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여성 DJ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경림은 특유의 친화력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약 10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습니다.
제작진은 현재 후임 DJ를 물색 중입니다. 후임 DJ로는 가수 윤민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