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할배` 이서진, 신이 내린 짐꾼 `친절한 서진씨`
입력 2014-03-22 08:43 
이서진은 정말 '참 좋은 짐꾼'이었다. 성난 할배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짐꾼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이서진의 활약은 눈부셨다.
21일 밤9시50분에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3화 '서지니는 추워요'에서는 이서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꽃할배 일행의 본격 바르셀로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7.4%,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했으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전국민 공감예능의 위상을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하루 늦게 합류한 이서진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와 열차 티켓을 예약하고 여행 일정을 점검한 후 버스 정류장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전통과 관록의 짐꾼으로 역할에 충실했다. 짐꾼 서진 없이 리더 역할을 담당했던 이순재는 지도와 함께 가이드 역할을 인계하며 이서진에 대한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예상보다 걷는 시간이 길어지고 빠르게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할배들의 다그침이 이어졌다. 이에 이서진은 재빨리 노선을 바꾸고 숨겨두었던 요리실력까지 선보이는 등 위기를 모면하는 노련함을 보이며 '신이 내린 짐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