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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통증’ 앤드루스, 개막 전까지 특별 관리 받는다
입력 2014-03-22 06:08 
텍사스의 엘비스 앤드루스가 시즌 개막 전까지 특별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유격수 앨비스 앤드루스가 시즌 개막 전까지 팔 보호를 위한 특별 관리를 받는다.
텍사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도중 앤드루스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앤드루스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특별 송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앤드루스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팔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1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다른 동작은 다 가능한데 던질 때 통증이 있다”며 자신의 증세를 설명했다.
이번 송구 훈련은 정밀 검진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앤드루스는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에게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훈련을 재개해도 좋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시즌 개막 전까지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특별 훈련을 하며 부상 악화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22일 밀워키전에 결장한 앤드루스는 이날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유지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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