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알프레도 시몬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했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시몬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몬은 지금까지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77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것은 19경기가 전부. 그러나 2011년 볼티모어에서 선발로 16경기를 뛴 이후 3년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운과 실력이 더해진 결과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었던 맷 레이토스가 무릎 수술에서 회복이 늦어지면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하게 됐다. 그 사이 시몬도 착실하게 선발을 준비했다. 5경기에서 18 1/3이닝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빌드업을 진행했다. 성적은 18피안타 11실점(9자책)으로 나빴지만, 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레이토스의 무릎 수술 회복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시몬이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호머 베일리, 조니 쿠에토가 위험 요소를 안고 있어서 다시 선발로 진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시몬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몬은 지금까지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77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것은 19경기가 전부. 그러나 2011년 볼티모어에서 선발로 16경기를 뛴 이후 3년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운과 실력이 더해진 결과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었던 맷 레이토스가 무릎 수술에서 회복이 늦어지면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하게 됐다. 그 사이 시몬도 착실하게 선발을 준비했다. 5경기에서 18 1/3이닝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빌드업을 진행했다. 성적은 18피안타 11실점(9자책)으로 나빴지만, 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레이토스의 무릎 수술 회복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시몬이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호머 베일리, 조니 쿠에토가 위험 요소를 안고 있어서 다시 선발로 진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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