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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파비앙의 한국 사랑…독도에도 전해졌다
입력 2014-03-22 00:35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파비앙이 독도 입도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이하 ‘나산다)에는 무지개 회원인 파비앙의 독도 입도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3년 전 기상악화로 독도 입도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파비앙은 한국 친구들과 함께 독도 탐방에 나섰다.

독도 경비대를 위해 초코 과자까지 챙겨온 그는 생각보다 높은 파도에 잠시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억지로 잠을 청하며 멀미를 극복해냈다.

이윽고 울릉도에 도착한 그는 독도 입도 성공이 눈앞에 다다르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파비앙의 독도 입도 도전은 짓궂은 날씨가 가로막았다.

거센 풍랑으로 인해 ‘입도 불가라는 소식을 전해들은 파비앙은 배타고 울릉도 가고 있을 때 오늘 갈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입도 불가라고 했을 때 기분이 확 다운됐다. 3년 전에도 실망이 컸었다. 왜냐면 코앞에 독도가 있는데 밟지 못해서다. 그때 꼭 다시 밟겠다했는데”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입도 성공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던 파비앙의 간절함이 전해졌을까. 이튿 날, 파비앙은 독도로 향하는 배에 승선할 수 있게 됐다.

드디어 독도 땅을 밟는데 성공한 그는 진짜 예쁘다”를 외치며 셀프 카메라로 촬영하며 제대로 기분을 냈다. 특히 미리 챙겨갔던 초코 과자를 독도 경비대에게 나눠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30분이라는 독도 입도 시간은 파비앙에겐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1분1초가 아쉬운 그는 아름다운 독도를 눈에 담고 셀카도 촬영하며 한국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파비앙은 사실은 예전부터 독도에 관심이 많아서 꼭 한번 입도하고 싶었는데 독도 땅을 밟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한국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해서 기분이 새로웠고 색다른 여행이었다”고 독도 여행 소감을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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