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과 상호출자ㆍ의결권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호산업 주식 422만4598주(12.83%) 전량을 매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21일 금호산업 종가(1만2150원)을 기준으로 513억원이다.
매각 방식은 손익정산(TRS) 방식이다. TRS는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확정 수익을 보장하면서 손실이 났을 때는 보전해주는 매각 방식이다. 아시아나는 우선 4.9%의 지분을 국내 금융회사에 오는 25일 매각할 예정이다. 잔여 지분 역시 4월 22일까지 외국계 은행 및 국내 금융회사에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790억원 규모의 금호산업 기업어음(CP)을 출자전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출자전환으로 인해 금호산업과 상호출자 구조가 만들어져 해당 지분 취득 후 6개월 안에 전량 매각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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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금액은 21일 금호산업 종가(1만2150원)을 기준으로 513억원이다.
매각 방식은 손익정산(TRS) 방식이다. TRS는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확정 수익을 보장하면서 손실이 났을 때는 보전해주는 매각 방식이다. 아시아나는 우선 4.9%의 지분을 국내 금융회사에 오는 25일 매각할 예정이다. 잔여 지분 역시 4월 22일까지 외국계 은행 및 국내 금융회사에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790억원 규모의 금호산업 기업어음(CP)을 출자전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출자전환으로 인해 금호산업과 상호출자 구조가 만들어져 해당 지분 취득 후 6개월 안에 전량 매각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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