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주 재계는...전경련 회장 결정
입력 2007-02-05 00:57  | 수정 2007-02-05 08:15
한주간 재계 일정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의 연임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은 오늘(5일) 비자금 선고공판에 출석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결정합니다.

재계에서는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강신호 회장이 연임 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지의사를 밝힌데다 나서는 회장도 없고 강신호 회장도 수락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직을 사퇴하는 등 일부 재계 인사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서 강 회장의 연임을 끝까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월요일 비자금 사건 선고공판에 출석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해 정 회장의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본무 LG회장은 계열사 사장들을 만나 연초에 강조한 고객가치 경영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포스코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20여일 남은 이구택 회장의 후임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철강업계에서는 이구택 회장이 재임기간 동안 경영성과가 좋았고 포스코도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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