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100원 희망 택시'
요금 100원 희망 택시가 화제입니다.
충남 서천의 한 외딴 마을에는 마을회관에 모인 노인들이 면 소재지에 나가려고 택시를 이용합니다.
매번 요금이 6천 원이나 나오지만 걱정 없습니다. 100원만 주고 내리면, 남은 요금은 군청이 내주기 때문입니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사업은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는 6개 읍·면 23개 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郡)이 운영하는 콜택시 제도입니다.
물론 택시 업계도 신바람 났습니다. 택시기사들의 수입도 (한 달에) 50만~60만 원 정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희망택시에 지원되는 예산은 연간 8천만 원으로 마을버스를 운행할 때의 지원금 2억 원의 40%에 불과해 예산 절감 효과도 큽니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에 대해 누리꾼들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누가 생각했는지 참 기발하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어르신 분들만 탈 수 있는 제도인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실용성 있는 복지 정책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