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총현장] 롯데제과, 신격호·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4-03-21 15:18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21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47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내이사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용수(사진) 롯데제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송영천 법무법인 세한의 대표변호사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롯데제과 주총은 발행주식수(1421만400주)의 88.1%의 주주들이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 제과시장의 경쟁심화, 강화된 각종 규제 및 급변하는 유통환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면서 "그러나 롯데제과는 국내 제과업계 1위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유지했고 해외사업 부문에 있어서도 카자흐스탄 지역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글로벌 제과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 해" 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새 수익모델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신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총매출 1조7469억, 영업이익1096억원, 당기순이익 73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주당 4000원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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