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참 좋은 시절’ 이서진, 박주형과 주먹 대결…삼각관계 본격화
입력 2014-03-21 13:55 
사진=삼화네트웍스
[MBN스타 남우정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박주형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발사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22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과 박주형이 숨 막히는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동석(이서진 분)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한부장(최홍일 분) 피습 사건 수사 진행을 위해 이용당해달라는 차해원(김희선 분)과 계약 연애를 약속하는 장면이 담겨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원이 승훈(박주형 분)을 향한 마음이 어떤 것 일지를 가늠하며 잠자코 지켜보고만 있던 동석이 직접 나서면서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호텔 로비에서 이뤄졌다. 극중 불만에 가득 찬 승훈이 주먹을 불끈 쥔 뒤 동석의 얼굴을 가격한 데 이어 동석이 승훈에게 대포 같은 주먹을 발사한 채 날 서린 눈빛을 표출했다.

특히 이서진은 평소 예의 바르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과는 달리, 차갑고도 뜨거운 반전 면모를 드러내며 현장을 달궜다. 지금까지 자신의 감정을 감춰왔던 이서진이 주먹을 들고 격분하는, 이전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가슴 먹먹한 삼각 애정전선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리고 마는 이서진의 카리스마가 신선한 설렘을 안겼다”며 이서진을 필두로 한 배우진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스태프들까지 참 좋은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서진과 박주형의 주먹 대결을 볼 수 있는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