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옥소리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옥소리가 방송 도중 눈물을 보여 화제다.
옥소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소송 당시 심경과 복귀를 결심한 계기,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옥소리는 "지금도 준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게 재판 중 준이를 보러간 적이 있다. 15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데려가더라. 나와 말을 못하게 한 거다. 그 때 날 보며 들어가는 준이의 뒷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헤어진다"며 딸과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딸 준이와의 만남이 설렌다"면서도 "정해진 시간에만 딸과 보낼 수 있는 것이 힘들다. 준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또 옥소리는 "딸과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꼭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그래도 아이는 씩씩하다. 난 아직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데 딸이 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도 벗는다"는 말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옥소리는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며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고 밝히며 이혼 소송은 현 남편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다. 나보다 6년 연하"라며 "남편은 총각이고 나이도 어리고 젊어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떠나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그래도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며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다.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고 남편에게 마음을 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옥소리가 방송 도중 눈물을 보여 화제다.
옥소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소송 당시 심경과 복귀를 결심한 계기,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옥소리는 "지금도 준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게 재판 중 준이를 보러간 적이 있다. 15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데려가더라. 나와 말을 못하게 한 거다. 그 때 날 보며 들어가는 준이의 뒷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헤어진다"며 딸과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딸 준이와의 만남이 설렌다"면서도 "정해진 시간에만 딸과 보낼 수 있는 것이 힘들다. 준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또 옥소리는 "딸과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꼭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그래도 아이는 씩씩하다. 난 아직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데 딸이 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도 벗는다"는 말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옥소리는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며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고 밝히며 이혼 소송은 현 남편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다. 나보다 6년 연하"라며 "남편은 총각이고 나이도 어리고 젊어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떠나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그래도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며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다.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고 남편에게 마음을 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