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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졸라부터 생상스까지…‘피겨퀸’ 김연아가 선정한 클래식
입력 2014-03-21 10:05 
[MBN스타 두정아 기자] ‘피겨퀸 김연아의 17년 피겨 인생을 담은 클래식 음반이 21일 발매된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21일 김연아의 피겨인생을 함께한 클래식 모음집 ‘더 퀸 온 아이스(The Queen on Ice)가 21일 발매된다”고 전했다.

이 앨범은 독창적인 선곡과 뛰어난 표현력을 선보였던 김연아의 17년 피겨인생을 함께했던 음악을 모두 담고 있어 그 소장가치를 더한다.

2014년 소치올림픽 시즌 프로그램 배경곡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비롯해 2003-2004 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스비리도프의 ‘눈보라(Snowstorm) 중 네 번째 곡인 ‘올드 로망스(Old Romance),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중 ‘Seguedille(세기디야) 그리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de macabre) 등 총 13곡을 담고 있다.

또한 김연아가 직접 선별한 클래식 명곡 총 13곡이 별도의 CD에 추가적으로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의 다양한 사진을 수록해 마치 한 권의 화보집을 연상시키는 70여 페이지의 북클릿과 2010-2011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영상을 담은 보너스 DVD까지 수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 퀸 온 아이스는 인터넷 예약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기타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도 예약 판매 순위 상위권에 머물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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