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용지 4차 공급 개시
입력 2014-03-20 20:15 
역세권개발사업 조감도 [자료: 울산시]
울산광역시도시공사가 이달 20일부터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개발용지 4차 공급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된 역세권 1단계 사업부지 중 복합쇼핑몰 12필지, 업무시설 3필지, 복합용지 및 주차장용지 각 1필지 등 모두 17필지 5만554㎡ 규모다.
또한 KTX울산역사,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인접한 울산역세권의 중심이 될 핵심상업지역으로 가로형 상가단지인 복합쇼핑몰, 주거형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한 복합용지, 업무시설 등 역세권의 필수지원기능의 입주가 가능한 토지다.
울산역세권의 기분양된 토지는 올해 안에 착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연내 착공 예정인 서울산우체국(가칭)과 사업예정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칭) 등이 포함된 금번 4차 분양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한편 울산도시공사는 KCC언양공장의 2016년 이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2단계 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내년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장 이전과 동시에 개발에 착수할 예정으로 울산역세권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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