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 키 “어그부츠, 신어보니 좋더라” 진땀 왜?
입력 2014-03-20 15:27 
[고양(경기)=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샤이니 키가 어그부츠 관련 발언으로 진땀을 뺐다.
키는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이하 ‘우결 세계판2) 제작발표회에서 ‘우결을 통해 어그부츠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키에 앞서 연출을 맡은 유호철 PD는 키-야기 아리사 커플에게 ‘어그 커플이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유인 즉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키가 어그부츠 신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표현했는데, 야기 아리사는 어그부츠가 필수인 일본 훗카이도 지방 출신이기 때문.
제작진 인터뷰에 대해 키는 내가 어그부츠를 신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봐서 그리 좋아하진 않았는데 야기 아리사가 어그부츠를 혼수로, 커플로 신자고 갖고 왔더라”고 말했다.

키는 스키장에서 신었는데, 신어보니 정말 따뜻하고 편했다. 촬영을 하면서 야기 아리사를 통해 어그부츠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한 것 같다”며 싫어했던 건 초반에, 내가 안 신어봤을 때였고, 신어보니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결 세계판2에는 김희철-곽설부 커플과 키-야기 아리사 커플이 주인공으로 나서 4개월 동안 알콩달콩 가상 결혼과 연애 생활을 보여준다. 4월 5일 대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 방송된다.

psyon@mk.co.kr /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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