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 김희철 “여자 볼 때 다리 먼저 본다”
입력 2014-03-20 14:52 
[고양(경기)=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여성의 다리를 먼저 보는 편이라고 자폭(!)했다.
김희철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이하 ‘우결 세계판2)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연출을 맡은 유호철 PD는 김희철-곽설부 커플에게 녹화 전 ‘다리 커플이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며 그 이유로 김희철이 여자의 다리를 먼저 본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희철은 솔직히 옛날부터 다리가 예쁜 여성을 좋아했다. 유호철 PD님과 얘기할 때 무조건 다리는 예뻤으면 좋겠다, 성격은 내가 더 못되거나 나쁠 수도 있으니까 다리 예쁜 여자를 반 농담식으로 얘기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희철의 꿈은 현실이 됐다. 유PD는 설부 양에게 가장 자신있는 신체 부위를 묻자 다리를 꼽았다”고 밝혔기 때문. 김희철은 의외로 내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 제일 길게 만난 게 4~5달 밖에 안 되는데, 모든 연애 못하는 오타쿠들의 우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어 ‘우결을 통해 연애할 때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연애나 결혼 생활이 윤택해질 만한 무언가를 배웠다”고 기쁨을 표했다.
‘우결 세계판2에는 김희철-곽설부 커플과 키-야기 아리사 커플이 주인공으로 나서 4개월 동안 알콩달콩 가상 결혼과 연애 생활을 보여준다. 4월 5일 대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 방송된다.

psyon@mk.co.kr /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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