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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2년 전과 외모도 말투도 달라졌다”
입력 2014-03-20 14:36 
구혜선
구혜선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구혜선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20일 패션매거진 ‘슈어는 2년간의 공백을 깨고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로 복귀하는 구혜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녀는 드라마 활동을 쉬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를 연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종횡무진 창작활동에 몰입해왔다.

구혜선은 이전에 제가 해온 연기 패턴과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잊혀지려면 시간이 필요했어요. 말하는 모습과 어투도 2년 전과 무척 달라요. 성격도 변했고, 외모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머리를 기르는 데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일단 서른을 넘기자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의 윤지령 작가가 쓴 작품인 ‘엔젤아이즈로 컴백하는 구혜선은 극중 각막 수술로 앞을 보게 된 구조대원 윤수완을 맡았다. 이미 강하늘, 남지현 두 배우가 아역을 연기, 두 남녀 주인공의 어린 시절 분량을 본 구혜선은 순수한 사랑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 드라마에서는 모두 사랑을 해본 경험이 없는 캐릭터였어요. 남녀간의 멜로를 다룬 작품을 일부러 피했어요. ‘꽃보다 남자도 사랑 이야기지만, 남녀 배우의 끈적끈적한 로맨스를 연기해보지 않았죠. 이번 드라마는 그야말로 멜로예요”라고 전했다.

구혜선의 색다른 모습은 ‘슈어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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