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우완투수 윤희상이 완벽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다.
윤희상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구원투수 진해수와 교체됐다.
지난 시범경기 두 번의 부진을 털어내는 호투였다. 윤희상은 앞선 9일 넥센전서 4이닝 2실점, 14일 넥센전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최고구속 147km를 넘나드는 힘있는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1회 땅볼 2개와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든 윤희상은 2회에도 조쉬 벨을 1구만에 중견수 뜬공, 정성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정의윤에게 좌측 깊은 방면의 2루타를 맞은 윤희상은 권용관을 땅볼로 솎아내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가 이날 윤희상의 최대의 위기였다. 1사 후 조윤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후속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용의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진영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위기를 넘긴 이후 분위기를 탔다. 4,5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벨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 정의윤을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고 5회에는 권용관을 유격수 땅볼, 손주인을 우익수 뜬공, 조윤준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까지 투구수 65개를 기록한 윤희상은 6회 진해수와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쳤다.
[one@maekyung.com]
윤희상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구원투수 진해수와 교체됐다.
지난 시범경기 두 번의 부진을 털어내는 호투였다. 윤희상은 앞선 9일 넥센전서 4이닝 2실점, 14일 넥센전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최고구속 147km를 넘나드는 힘있는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1회 땅볼 2개와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든 윤희상은 2회에도 조쉬 벨을 1구만에 중견수 뜬공, 정성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정의윤에게 좌측 깊은 방면의 2루타를 맞은 윤희상은 권용관을 땅볼로 솎아내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가 이날 윤희상의 최대의 위기였다. 1사 후 조윤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후속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용의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진영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위기를 넘긴 이후 분위기를 탔다. 4,5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벨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 정의윤을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고 5회에는 권용관을 유격수 땅볼, 손주인을 우익수 뜬공, 조윤준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까지 투구수 65개를 기록한 윤희상은 6회 진해수와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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