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과천선' 김명민에 김상중이라니‥환상의 캐스팅
입력 2014-03-20 11:31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이어 환상의 캐스팅이 또 한 번 등장했다. 배우 김상중이다.
MBC는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가제/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에 김상중이 캐스팅됐다고 20일 밝혔다. 극중 김석주(김명민)를 에이스 변호사로 만든 장본인이자 그가 속한 로펌의 대표 차영무 역을 맡게 된다.
차영무는 승리를 위해서는 없는 법을 만들 수도 있는 능력과 야심을 가진 인물. 김석주가 기억을 잃게 된 뒤에도 회사의 에이스 변호사인 석주를 보호하려 하지만, 석주가 예전과 다른 태도로 사건을 수임하자 점점 그와 대립하게 된다.
김상중 측은 "'차영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석주와 차영무 캐릭터를 통한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드라마 안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과천선'(가제)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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