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SM 세무조사, "탈세 아냐"…억측 자제 당부
입력 2014-03-20 10:11  | 수정 2014-03-20 10:11
SM 세무조사 이수만 / 사진=스타투데이


국세청 SM 세무조사, "탈세 아냐"…억측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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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가 역외 탈세 등으로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국세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SM은 2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SM의 역외 탈세 등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지난 2009년에 이은 일반적 정기 세무 조사"라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근거없는 소문에 의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정기 세무 조사의 경우 보통 10일 전 사전 통지를 하지만, 이번 조사는 당일에 갑작스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8일 SM 본사에 3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 역외 탈세 등에 대한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하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SM 임원급 사무실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예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국세청 조사가 또 다른 대형 연예 기획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SM 세무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M 세무조사 무슨 일이야" "SM 세무조사 설마…" "SM 세무조사 조만간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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