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모세의 기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발생된 SBS ‘심장이 뛴다 19회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쯤 부산 고속도로에서 출산을 앞둔 산모를 태운 구급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산모는 예정일보다 두 달 먼저 양수가 터져 포항에서 수술이 가능한 부산 병원까지 120km를 이동해야 했던 상황이었지만 출근시간대 고속도로는 꽉 막혀 있었다.
구급차를 운전한 이상민씨는 부산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정체구간에 걸렸다. 딱 출근 시간 때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바로 그 순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차량들이 구급차를 위해 길 양 옆으로 비켜주어 빠른 시간에 부산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모세의 기적을 직접 본 산모의 남편은 독일에서만 본 모세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게 참 고맙다”고 말하며 저와 우리 아기를 위해 해주셨다는 게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장이 뛴다를 본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보는 내내 마음이 찡했다” 심장이 뛴다, 기적이라는 건 진짜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것이다” 심장이 뛴다, 시민의식은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