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보유하고 사옥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1분 한국화장품은 전일대비 95원(5.62%)원 오른 178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5.85% 빠지며 마감한 낙폭을 만회하는 모양새다.
한국화장품은 전날 보유하고 있던 서울 종로구의 서린빌딩 지분 56.16%와 토지 등을 하나에셋 제 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89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처분 이유로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를 들었다. 처분금액은 한국화장품 자산총액의 78.4%에 달하는 규모로 예정일은 다음달 18일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