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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첫 녹화, 허지웅 국민MC 폭풍디스…쌈디-레이디제인이 '살렸다'
입력 2014-03-20 09:03  | 수정 2014-03-20 09:04
나는 남자다 첫 녹화 허지웅, 쌈디 레이디제인/ 사진=MBC 방송 캡처


'나는 남자다' 첫 녹화, 허지웅 국민MC 폭풍디스…쌈디-레이디제인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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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국민MC 유재석의 첫 녹화날 '나는 남자다'에 대해 혹평하면서 너무 심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헤어졌지만 쿨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블락비 지코와 쌈디, 평론가 허지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출연해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허지웅은 MC김구라가 "유재석씨가 공중파에서 19금 방송 시도를 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지웅은 "유재석씨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도 약간 그런 것일 것"이라며 "약간 느낌이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고, 그게 될까요?"라며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예상 외로 직설적인 허지웅 발언에 대해 김구라는 웃으며 "이거 기사 나겠는데"라며 웃었고 윤종신 역시 "불안하지 않느냐"며 허지웅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하필 이날 KBS2 새 예능 '나는 남자다' 첫 녹화가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첫 녹화에 앞서 유재석은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별로 크게 긴장은 되지 않는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는 남자다'는 다음달 9일 수요일 11시에 첫 방송되며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일 프로그램으로서 과한 견제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한편 이날 쌈디는 헤어진 연인 레이디제인과 '라디오스타' 출연 전 전화통화 한 일화를 소개하며 MC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쿨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쌈디는 "마침 생일파티를 앞두고 있었다. 생일파티에 올 거냐고 물으니 '미쳤어? 여기가 할리우드야?'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방송 중 전화 연결도 하며 웃음을 만들어냈지만 재결합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허지웅 나는 남자다 첫 녹화 디스와 쌈디 레이디제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허지웅 나는 남자다 첫 녹화 디스와 쌈디 레이디제인, 라디오스타가 이슈는 많이 만들어냈네" "허지웅 나는 남자다 첫 녹화 디스와 쌈디 레이디제인, 하필 방송날이 나는 남자다 녹화날이어서 참" "허지웅 나는 남자다 첫 녹화 디스와 쌈디 레이디제인, 쌈디랑 레이디제인은 진짜 할리우드 커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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