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가 김현중을 내치고 결투를 신청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9회에서는 결국 일국회와 손잡고 정태(김현중)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재화(김성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재화는 카지노 지분을 주겠다며 자신과 손을 잡고 황방을 쓰러뜨리자는 일국회의 제안을 받고 망설였다. 정태 역시 같은 제안을 했지만 재화는 정태에게 힘이 없다고 판단해 결국 일국회 아오끼(윤현민)와 손을 잡고 말았다.
이날, 재화는 자신을 찾아온 정태를 자극했다. 이어 아오끼를 소개하며 일국회와 손을 잡았음을 알렸다. 당황한 정태는 그를 설득하려했지만 그는 니가 황방 등에 업고 클럽 상하이 먹으려는 거 모르는 사람 없다”며 외면했다.
정태는 죽은 아버지의 말처럼 방삼통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서야 한다며 재화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굳어진 정재화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
재화는 정태에게 결투를 신청했고, 이 시간 이후로 동생도 아니고 자신의 식구도 아니라며 그를 내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야(임수향)을 죽이려는 덴카이(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