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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고창경찰서 “진위 여부 가릴 것”
입력 2014-03-20 01:03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18일 전라북도 고창 경찰서에 따르면 고창군 흥덕면에 거주하는 고모 씨(54)는 흥덕면 동림저수지 근처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발견 후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암석은 대부분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띠고 있다. 특히 25~30개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 가장 큰 특징.

고 씨는 지난 9일 밤에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면서 다음 날 운석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며 산산조각 났다.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경찰서 측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 암석의 진위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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