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마트에 가면 한라봉, 천혜향과 같은 국내산 '토종 오렌지'가 수입 오렌지보다 더 인기라고 합니다.
더 싸고 맛도 좋기 때문인데요.
비슷비슷하게 생긴 한라봉과 천혜향, 청견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안보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새콤한 향만으로도 입 안에 군침을 고이게 하는 토종 오렌지들입니다.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두었다가 따기 때문에 만감류라고 불립니다.
다소 비싸서 부담이었는데 최근 처음으로 오렌지 판매를 80%나 앞섰습니다.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로 오렌지 값이 급등한 사이 작황이 좋아 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곽재원 / 서울 여의도
- "오렌지는 맛있는 거는 굉장히 맛있고요, 어떤 거는 맛이 없고, 그래서 잘 안 사요, 요즘엔. (값도) 요즘 비싸게 올라갔대."
토종오렌지는 귤과 오렌지를 교잡시켜 만든 만큼 꼭지가 볼록한 한라봉을 빼면 한눈에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청견은 겉모습만으로 구분하기 어렵지만, 오렌지보다 껍질이 부드러워 손으로도 벗겨 낼 수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는 천혜향은 껍질이 얇은 게 특징.
일반 감귤보다 당도가 훨씬 높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 인터뷰 : 윤경권 / 하나로마트 팀장
- "국산 오렌지류가 많이 있는데 (평균 당도가) 11~12브릭스는 다 나오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드시기에는 아주 좋은 상태라고…."
다양한 품질개량 끝에 탄생한 토종 오렌지들이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며 국산 과일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요즘 마트에 가면 한라봉, 천혜향과 같은 국내산 '토종 오렌지'가 수입 오렌지보다 더 인기라고 합니다.
더 싸고 맛도 좋기 때문인데요.
비슷비슷하게 생긴 한라봉과 천혜향, 청견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안보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새콤한 향만으로도 입 안에 군침을 고이게 하는 토종 오렌지들입니다.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두었다가 따기 때문에 만감류라고 불립니다.
다소 비싸서 부담이었는데 최근 처음으로 오렌지 판매를 80%나 앞섰습니다.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로 오렌지 값이 급등한 사이 작황이 좋아 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곽재원 / 서울 여의도
- "오렌지는 맛있는 거는 굉장히 맛있고요, 어떤 거는 맛이 없고, 그래서 잘 안 사요, 요즘엔. (값도) 요즘 비싸게 올라갔대."
토종오렌지는 귤과 오렌지를 교잡시켜 만든 만큼 꼭지가 볼록한 한라봉을 빼면 한눈에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청견은 겉모습만으로 구분하기 어렵지만, 오렌지보다 껍질이 부드러워 손으로도 벗겨 낼 수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는 천혜향은 껍질이 얇은 게 특징.
일반 감귤보다 당도가 훨씬 높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 인터뷰 : 윤경권 / 하나로마트 팀장
- "국산 오렌지류가 많이 있는데 (평균 당도가) 11~12브릭스는 다 나오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드시기에는 아주 좋은 상태라고…."
다양한 품질개량 끝에 탄생한 토종 오렌지들이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며 국산 과일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