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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이동남 대행 체제 유지
입력 2014-03-19 19:19 
프로농구 안양 KGC이동남 감독대행.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4-2015시즌을 이동남(39)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인삼공사는 19일 2월 감독대행으로 승격한 이동남 대행에게 2014-2015시즌 지휘권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성인 인삼공사단장은 이 감독대행은 우리 팀에서 다섯 시즌 간 코치로 일하면서 팀 리더로서 수업을 마쳤다”며 팀 우승의 현장에 있었고 외국인 코치들을 통해 선진 농구를 간접 체험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인삼공사는 시즌 도중인 지난 2월 이상범 전 감독을 물러나게 한 뒤 이동남 감독대행 체제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조 단장은 후배 코치, 선수들과 함께 KGC 농구 부활을 위해 다시 도전해보도록 변화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감독이 아닌 감독대행으로 임명한 것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현재 상황을 극복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대행은 연세대 출신으로 안양 SBS와 KT&G의 선수단 매니저와 지원 프런트 업무를 거쳐 2009년부터 이 팀의 코치로 일해왔다. 이 감독대행과 함께 김성철, 은희석 코치가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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