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교통사고로 춘사영화상 불참 "큰 부상 無"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영애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영애는 최근 일정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도로에서 자동차를 정지하는 과정에서 뒤에 차가 김영애가 탄 차를 들이받은 것.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김영애가 교통사고를 당한 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춘사영화상 시상식에 그가 참석하지 않아 알려졌다. 영화 '변호인' 출연으로 여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영애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소속사 측은 "살짝 부딪힌 교통사고"라며 "큰 부상은 아니다. 연세가 있으시기 때문에 혹시 몰라 안정을 필요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하거나 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춘사영화상은 고 나운규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는 영화제다. 최우수 감독상을 그랑프리로 시상한다.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6개 부문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현역 감독들이 명예를 걸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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