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촬영장소와 일정에 따른 교통 통제 계획이 공개됐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어벤져스2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일부 교통이 통제되고 버스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며 30일 마포대교(06시~17시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04시30분~17시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6일 강남대로(0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7일~9일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등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 촬영에 따른 교통 통제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에서 촬영 현장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할 것"이라며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와 협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벤져스2 교통 통제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교통통제, 스칼렛 요한슨도 오나?",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구경가야지", "어벤져스2 교통 통제, 출근길 불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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