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창 운석, 별그대 방영이후 쏟아지는 운석? 운석 30개 무더기 발견!
입력 2014-03-19 15:26  | 수정 2014-03-19 15:47
고창 운석/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고창 운석'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련 기관에서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고 모(54)씨는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의 둑 인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찾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암석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한편 '진주 운석'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또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운석 사냥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진주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종류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알려졌습니다.


진주 운석의 가치는 9.4kg 운석이 약 2000만원에서 5000만원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인 김경수 교수는 "직접 확인을 한 것이 아니라 확언할 수 없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의 표면이 검붉은 빛을 띠는 것이 산화 흔적으로 보인다"면서 "우주 공간에는 산소가 없서 산화 흔적이 발견되기 어렵다. 이로 미뤄 운석일 가능성이 작다고 생각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고창 운석 무더기 발견에 누리꾼들은 "고창 운석 무더기 발견 요즘 우리나라에 운석이 많이 떨어지네" "고창 운석 무더기 발견 도민준씨가 그리운건 왜일까?" "고창 운석 무더기 발견 로또가 하늘에서 떨어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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