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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박재정 "고은아, 베드신 어디서 연습하고 온 듯" 폭소
입력 2014-03-19 12:45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재정이 고은아와의 베드신 호흡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재정은 1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케치'(감독 이혁종) 언론시사회에서 "베드신 과정을 통해 조금 친해졌다고 할 수 있다"며 "신은 하나였지만 리허설 한 번밖에 안 하고도 촬영을 잘 했다. 감독님이 바로 오케이 사인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고은아씨가 따로 어디서 (베드신) 연습을 많이 하고 오시지 않았나 한다"고 짐작해 현장을 웃겼다. 그러면서 "은아씨가 연기를 잘 해서 그런가 보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줬다.
'스케치'는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대가로 삶의 의미를 빼앗겨 버린 고독한 여자 수연(고은아)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박재정)의 사랑이야기를 과감하게 그린 초감각적 로맨스다. 박재정과 고은아의 노출신이 과감한 작품이다. 27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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