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인배우 곽시양, ‘기분 좋은 날’ 합류 …“누굴까?”
입력 2014-03-19 10:36 
곽시양이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다.
19일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곽시양이 ‘열애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세 딸을 키운 홀어머니가 세 딸 모두 번듯한 사위에게 시집 보내기 위해 겪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곽시양은 셋째 딸 손나은의 상대역인 정희주역을 연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곽시양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데뷔작 ‘야간비행은 지난 2월 제64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미소년 같은 천진함과 야성적 카리스마가 묘하게 뒤섞인 곽시양의 매력에 수많은 플래시가 쏟아졌다.
퀴어영화 연작 시리즈 ‘후회하지 않아 ‘백야 ‘지난 여름 갑자기 등으로 잘 알려진 이송희일 감독이 무명 신인을 단숨에 주연으로 픽업했을 만큼 곽시양의 연기력은 충무로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이송희일 감독의 작품을 통해 유능한 신인들이 스타덤에 올라서 것처럼 곽시양도 영화계에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열애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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